프로젝트 디토를 마무리하며 & 발표회

 

프로젝트를 마치며

어제의 수료식과 함께 드디어 캠프가 완전히 끝났다 ^0^!... (물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님)

 

이번 프로젝트는 나를 열심히 갈아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다들 그렇겠지만)

밤에 커피도 안마셨는데 똘망한 정신으로 로직을 짜면서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프로젝트 회고를 했듯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을 간략하게 작성해볼까 한다.

 

 

아쉬웠던 점

일단 기능적인 면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팀원들 모두가 멋진 실력을 갖고 있었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짱)

 

코드

일단 타입 스크립트를 깊게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나는 대체로 코드를 짜면서 any를 지양하며 타입을 지정하려 노력했지만,

초기에 타입을 정해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완성된 후 타입을 수정하는 것도 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직 모르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 타입스크립트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고 많이 느꼈다.

 

 

그리고 내가 짠 로직들도 분명 더 최선의, 효율적이고 깔끔한 코드가 있을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일단 지금으로서는 이게 최선인 것 같다. 아마 추가적인 공부가 더 필요하고..

좀 더 지식이 깊어지고 나서 봤을땐 눈에 보이는게 더 많아질거라 생각!

 

 

 

좋았던 점

깃허브 활용

이슈 만들어서 PR에 멘션하고 깃허브 프로젝트 관리하기!.. 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Jira의 티켓 발행하듯..)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슈

프로젝트

 

 

문서화

원체 요약하고 정리하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이야말로 정말 정성껏 문서화를 했던 것 같다.
디자이너님과의 소통을 위한 디자인 문서부터, 우리 팀 브로셔, 유저 피드백 리포트 등등~

팀장님도 문서화에 꽤 진심이신 분이라 좋았다. 칭찬도 많이 들었고!..

우리 팀 노션 짱 멋짐. 아무튼 멋짐.

 

 

또 피드백을 받으면서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겠구나도 깨닫게 되어서 앞으로의 문서화에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블로그에서 혼자 주절거리지만은 나중에 사내 기술 블로그에 멋진 글을 기고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가져본다! 😇

꾸준히 쓰고, 또 읽어야지. 

 

 

커스텀 훅 활용

우리 프로젝트는 커스텀 훅을 정말 많이 사용했는데, 나만해도 총 5개의 훅을 만들었다. (추후 리팩토링하여 분리한 훅까지)

이번 프로젝트만큼 재사용에 대해 신경 썼던 프로젝트가 있었을까 싶을 만큼 로직을 짜며 고민을 많이 했다.

한 스크롤에 다 들어오지 않음,,

마이페이지

특히 내가 맡았던 기능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유독 다른 페이지에서 겹치는 기능들이 많았다.

프로필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정보를 수정하는 부분은 회원가입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되었고,

프로젝트 리스트를 불러오는 부분 또한 공개프로필에서 같은 로직으로 작성됐다. (탭 개수만 다를 뿐)

 

그래서 더더욱 사용되는 함수들과 모달창을 최대한 재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서 훅으로 짰던 것 같다.

다른 팀원분이 훅만 불러왔는데 이미 다 되어있다고 해서 뿌듯하기도 했다!..

 

 

헤더

헤더는 로그인, 로그아웃뿐만 아니라 쪽지나 알람기능도 함께 들어가야 하는 컴포넌트였다.

중간에 헤더에서 사용되는 함수들을 useHeader 라는 훅으로 빼고 나니

컴포넌트가 한결 정돈되고 가벼워져서 시원한 기분이 들었던 게 생각난다.

이래서 커스텀훅 쓰는거구나!... (편안)

 

 

서버 요청 횟수 줄이기

중간발표 전 튜터님 피드백을 받았을 때, 마이페이지 정보수정 요청이 무한히 되었던 상태...

그때 내가 이런 걸 생각 못했다니.. 같은 적잖은 충격을 받아서 수정했을 때의 쾌감이 기억이 난다.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서 더 좋은 코드를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 오히려 좋아!..

관련 포스팅은 여기서 확인 가능!

 

 

발표회

발표회 때 정신이 없다 보니 캡처할 생각을 못함.. 아쉽다..

B1 팀 디토의 d가 멋지다

 

발표가 첫 순서이다 보니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팀장님이 또 기깔나게!.. 멋지게!.. 발표를 마무리해주셨고 중간중간 본 다른 팀들도 발표도 좋았다.

 

그리고 이어진 수료식에서 나는 개근상을 탄 사람들 중 하나가 되었고 ~ (의도치 않은 개근)

우리 프로젝트는 B반에서 최고의 프로젝트에 뽑혔다! (소리질러 ~ ~ )

 

 

 

열심히 한 만큼 보람 있었던 프로젝트였고 이제 취뽀만이 남았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내배캠 후기는 따로 작성하는 거로..

 

 

 

우리 사이트와 프로젝트 깃허브는 아래에서 구경 가능! 👍

Detto

GitHub - Team-Detto/Detto: 개발자를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 팀 매칭 플랫폼, Detto (Develop Together)